4개국어 능력자가 되고 싶으면 JLPT 및 HSK에 시선집중… 일본어 잘 못해도 괜찮은 만점 노하우

김지온

| 2019-10-28 10:05:26

▲(출처=픽사베이)

취업난 타파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어학시험 자격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응시율이 높은 시험은 텝스와 토플, 토익 등 영어 자격증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어와 일본어같은 '제 2 외국어'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들어 회사들에서 HSK와 JLPT 자격증으로 점수를 높게 부여하기 때문이다. 국내 취업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어학시험 공부법을 소개한다.


중국어 자격증 이렇게 많아?

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HSK는 외국인들이 보게끔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직접 운영해서 어학시험 중에서도 인지도와 공신력이 가장 높다. 초, 중, 고 3가지의 등급이 있는데 초급은 1급과 2급이고 3, 4급이 중급이다. 고급 시험은 5~6급인데, 고급에 합격하면 실력자로 보게된다. 5급을 따면 중국어로 된 신문을 읽을 수 있고 방송에 나오는 중국어를 해석할 수 있다. 또 6급을 따면 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고 중국어를 사용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TSC는 말하기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터뷰로 진행되며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서 말하기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 HSKK(HSK Speaking test) 또한 중국어 말하기 시험인데 생활이나 학습, 업무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말하기를 기준삼아 평가한다. BCT같은 경우 비즈니스 실무와 관련된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며 주로 해외취업을 노리거나 무역 직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응시한다.


JLPT와 JPT 어떤 차이 있을까

가장 유명한 일본어 시험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가지 시험 모두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점수 체계와 주관처, 응시 기간 등에서 달라지게 된다. JLPT의 주관처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고 등급으로 난이도를 나누고 있다. JPT의 주관처는 한국이고 990점이 만점이다. JLPT는 1년에 단 2번만 진행돼서 빠듯하게 준비를 해야 하지만 JPT는 매달 시험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 기업 대부분이 JPT 점수 위주로 보고 있으나 JLPT는 일본이 직접 주관해서 해외취업에 유리하다. JLPT 최고점인 1급과 JPT 최고점인 990점을 비교했을 때 JLPT 1급을 취득하는 것이 더 쉽다.


히라가나만 알아도 괜찮아, JLPT 따는 방법

JLPT는 한 해에 시험을 두 번만 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공부를 제대로 해서 철저한 대비로 높은 점수를 노려야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단어 공부를 최대한 많이 해야한다. 어휘에서 음독, 훈독을 헷갈리게 해 헷갈리게 하는 것들과 생긴게 비슷한 한자를 가리는 문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험에 나오는 한자들을 모아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좋다. 또 출제가 자주 되는 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해서 뜻을 잘 떠올리도록 관련 어휘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독해영역 같은 경우 길이에서만 차이가 나므로 소거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JLPT는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해서 준비할 때도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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