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티웨이항공 서버가 다운돼 전국 주요 공항 탑승객들이 길게는 1시간 넘도록 공항에 발이 묶였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께 제주국제공항에서 대구로 향하는 국내선 여객기 탑승 수속을 앞두고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고, 같은 시간대에 김포국제공항발 제주행 여객기 등 대구·인천·김해국제공항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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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
이로 인해 여객기 출발이 길게는 2시간 가까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티웨이항공은 전국 주요 공항 탑승 수속 안내판에 ‘시스템 오류로 인해 수속이 다소 지연될 예정’이라며 사과와 함께 공지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수기로 탑승 수속을 진행했으며, 오후 7시 30분께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돼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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