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콜센터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 오픈

송현섭 / 2022-11-02 12:19:46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 위해 수기치료

[하비엔=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서울과 대전, 부산 콜센터에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새늘’은 ‘언제나 새롭게’라는 의미로, 콜센터 직원들이 지친 하루를 잊고 항상 새롭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한화생명이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를 오픈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총 12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 새늘 쉼터에서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감정·신체 노동자 보호와 함께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동참한다는 것이 한화생명 측의 설명이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무엇보다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토대로 이번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했다”며 “앞으로 63빌딩 한화생명 본사까지 사내 복지 서비스를 더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새늘 쉼터 개소식에 시각장애인 전문 안마사들이 참석해 수기치료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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