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해외 현지법인 우수직원 18명을 초청해 ‘캄보디아·태국 현지 우수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캄보디아 ‘KB대한특수은행’과 태국 ‘KB제이캐피탈’에서 올해 뛰어난 성과를 낸 이들은 우수직원 시상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KB국민카드 본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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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태국 현지 우수직원 시상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맨 뒷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
KDSB는 올해 영업자산 3억달러(한화 약 4000억원)을 달성했고, KB J Capital은 총자산 50억바트(한화 약 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8년 7월 자동차할부금융·부동산담보대출 전문금융사인 KDSB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분 95.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개인신용대출 전문금융사 KB J Capital을 자회사로 편입, 지분율 50.99%를 유지하고 있다.
KDSB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특수은행업계 1위에 올라섰고, KB J Capital은 삼성전자 태국법인과 협업해 ‘삼성파이낸스플러스(SF+)’를 론칭하고 자체 영업채널 구축을 통해 업계 상위권 도약을 추진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내고 있는 KDSB와 KB J Capital 직원들을 초청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해외 현지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KB금융그룹 일원으로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현지 직원 20명을 본사로 초청해 시상식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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