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로보틱스,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으로 서울창업허브 공개 IR 우승

정동환 기자 / 2026-05-12 09:40:17
  (이미지 = 파마로보틱스 제공)

 

[HBN뉴스 = 정동환 기자] AI 기반 의약품 조제 로봇 전문 기업 파마로보틱스가 서울창업허브 공개 IR 피칭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IR에서는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공개 IR 피칭 행사는 4월 2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진행됐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성수·동작 지원기업 10개사가 스케일업센터 파트너 VC 심사위원단의 대면 평가에 참여했으며, 최우수 평가를 받은 ㈜파마로보틱스는 오는 9월 9일~10일 개최되는 ‘Try Everything 2026’ 결선 피칭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IR에서 파마로보틱스가 공개한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은 정밀 액추에이터 제어 기술과 자체 개발 주사제 조제 알고리즘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이다. 병원 전자처방과 오차 없이 약품 인식·조제를 원 스톱(One-stop)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파마로보틱스는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 1세대 프로토타입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주사제 조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헤파필터 활용 라미나플로우 설계로 병원 내 도입 즉시 실질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파마로보틱스는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8월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간호 인력 및 약사 등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용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제품의 UI/UX를 최종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파마로보틱스 유제청 대표는 “이번 서울창업허브 IR 우승은 파마로보틱스가 가진 기술적 가치와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히 수치적인 성과를 넘어, 의료진을 위험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조제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로보틱스는 전주 신규 생산 시설 구축 및 연구 공간 확충을 통해 양산 체계를 준비 중이며,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국내외 병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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