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5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퓨처나인’ 6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실적 설명회(IR)를 겸한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선발 스타트업간 공동사업화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 방향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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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열린 ‘KB국민카드 퓨처나인 6기 데모데이’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
참가 기업은 ▲레몬트리 ▲오아시스비즈니스 ▲웰로 ▲마이노멀컴퍼니 ▲애기야가자 ▲말랑하니 ▲워커스하이 ▲아이오로라 ▲그린재킷 ▲스타코프 ▲위허들링 ▲닥터노아 12개사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퓨처나인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6년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이 제시됐다. 우선 ‘신성장/ESG’ 세션에서 레몬트리는 선불카드 기반 키즈핀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카드의 발급·배송·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솔루션 ‘CREMAO’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업체인 오아시스비즈니스는 KB국민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협업안을 소개했다. 이외 웰로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카드와 마케팅·서비스 연계 협업안을, 닥터노아는 핵심비전과 함께 KB국민카드와의 미래협업을 위한 구상을 각각 공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선발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6년간 펼친 동반성장 및 혁신을 위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퓨처나인이 발굴·육성·투자 등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30억원의 정부 정책자금 지원과 연계한 멘토기업 매칭출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펀드를 한국벤처투자·로이투자파트너스와 함께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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