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7월1일자로 ‘세계일류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 비전 달성을 위한 직제개편과 인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기존 3개 본부(경영지원본부, 예방안전본부, 방재시험연구원) 체제에서 미래사업본부를 신설, 4개 본부로 직제를 개편했다. 총 팀 수는 24팀에서 22팀으로 축소, 조직 슬림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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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보험협회 기구표(개정안). |
새로 신설되는 미래사업본부에서는 방재와 보험 DATA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손해보험 플랫폼을 구축해 보험업계의 지원업무를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창출 및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수익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영지원본부에서는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성장동력 발굴 지원 및 대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팀과 교육홍보팀을 기획홍보실로 통합하고, 인사와 총무, 회계 등의 업무를 조정·개편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 예방안전본부는 화재보험협회의 고유사업인 중대형 특수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 경쟁력 강화와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점검 지원 및 수행 부서로만 구성했고, 방재시험연구원은 대형 국가 R&D 사업 추진, 신규 분야 연구개발 및 보험산업 연계 연구 등을 위해 R&D전략팀을 신설했다.
특히 융·복합 연구 확대를 위해 일부 연구센터를 통합하는 등 방재기술 향상 및 업무영역 다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강영구 이사장이 취임 직후 추진한 ‘전 직원 동참 혁신전략 TF’에서 나온 실행전략의 결과물이다”라며 “위험관리 및 수익성 업무 등 관련 분야에서 경쟁 상대방이 범접할 수 없는 초격차 전략을 펼치기 위해 하반기부터 속도감있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아래와 같다.
<승진 및 이동>
□ 본부장(이사대우)
▲ 미래사업본부장 장영환
▲ 예방안전본부장 최문수
<임명 및 이동>
□ 지역본부장
▲ 서울인천지역본부장 이주상
▲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장우빈
▲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원창현
□ 실장·팀장
▲ 기획홍보실장 사공람
▲ IT시스템팀장 박일근
▲ 총무회계팀장 김형준
▲ 인재개발팀장 김보욱
▲ 인슈데이터팀장 최승호
▲ 신사업전략팀장 이재수
▲ 보험업무팀장 전국중
▲ 위험관리지원센터장 박용호
▲ 업무지원교육팀장 박찬호
▲ R&D전략팀장 겸 융합방재연구센터장 홍성호
▲ 재난안전연구센터장 이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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