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자폐기물 없는 날’ 기념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진행

이지희 / 2024-10-14 11:02:21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국제 협의체인 WEEE포럼이 지난 2018년부터 10월14일을 기념일로 정해 해마다 전개하는 자원재활용 글로벌 캠페인이다.
 

 14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황현식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에 동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보관했던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와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주는 행사에 참여했고, 특히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 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 외에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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