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폭설 피해를 입은 경기도 양평군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 5000여점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기업구호키트 210세트(4200점) ▲구호텐트 192점 ▲바닥 매트 192점 ▲의류 200점 ▲담요 200점 등 총 4984점으로, 희망브리지는 향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동중고등학교 체육관에 도착한 SK하이닉스 구호키트. [사진=희망브리지] |
이번 지원은 SK하이닉스에서 트레이닝복·세면도구·속옷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와 대피소 칸막이를, 유니클로는 보온을 위한 패딩 점퍼를 각각 후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로,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