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혁신·안전·서비스’ 초점

문기환 / 2022-12-20 12:33:35

[하비엔=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지난 19일 고객대표와 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철도, 경영혁신, 서비스, 안전, 공공 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SR발전위원과 함께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대학생 서비스 혁신전략 경진대회 수상자, 2022년 SR 신입사원들이 참여했다. 

 

▲ 지난 19일 열린 에스알의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회’ 모습. 

공기업이 12월에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 업무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으로, 에스알은 이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알은 보고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 안전성 유지’를 위해 ▲철도안전관리 역량 강화 ▲SRT 인프라 안전성 제고 ▲재난·재해 대응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또 올해 비상경영 강화를 통해 이뤄낸 당기순이익 200억원 달성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철도산업 재투자 및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조 차량 14편성 도입을 통해 공급 좌석을 확대하고, 수도권동남부 지역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외 SRT 수혜지역 확대와 지방거점도시 연계 단구간 할인 마케팅, 메타버스 예매서비스 도입 등을 비롯해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 구축 ▲지능형 CCTV 확대 ▲AI 고객센터 ▲SRT 정비체계구조 개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비전도 제시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2022년이 도전의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뚜렷한 혁신성과를 이뤄 국민철도 SR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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