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에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를 구축함에 따라 직원들의 원격근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KT클라우드는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금융기관은 일반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다루고 있어 관련법에 따라 구축형 VDI를 이용해야만 했다. KT클라우드가 선도하고 있는 공공 DaaS는 공공·금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가가 지정한 보안 규격을 충족하면서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이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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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KT클라우드] |
KT클라우드의 공공 DaaS는 VDI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솔루션인 틸론 가상화 프로토콜 기반으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이를 통해 유해 사이트 트래픽 차단,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 등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유출 통제를 위해 파일전송 승인, 이력관리, 전송탐지 등의 기능을 갖춘 망간자료전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유일하게 제공한다.
기존 구축형 VDI는 설계, 구축, 도입까지 수 개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고 이후에도 운용 관리가 필요해 중소 규모 기관은 물론 대형 기관도 이용에 부담을 가졌다.
반면 공공 DaaS는 도입 기간과 비용이 들지 않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5년까지 공공 기관에 DaaS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한국은행과 같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공공 금융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으로 국내 공공DaaS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온 KT클라우드가 앞으로도 공공 D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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