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천 선수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선단초등학교와 영남초등학교의 탁구부 학생들과 교보생명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 참여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들 어린이 탁구 꿈나무는 진천 선수촌 방문을 통해 탁구에 대한 흥미와 목표의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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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천 선수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과 국가대표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
교보생명은 선단초교·영남초교 탁구부원 13명과 꿈도깨비 참여 어린이 23명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청각장애 탁구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민찬 군도 참여해 탁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참관했다.
주세혁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신유빈 여자 탁구 국가대표 선수는 이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내용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탁구에 대한 열띤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경도 군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선수촌을 직접 견학했다”라며 “앞으로 탁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꿈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들을 장기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미래 체육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 성장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통해 육상과 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기초 종목에 초등학생 4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대회를 거친 선수만 14만명에 달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비인기 종목과 초등학생 유망주 중심인 교보생명의 스포츠 꿈나무 후원은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진천 선수촌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유망주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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