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영예

송현섭 / 2023-02-13 10:44:39
금융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돼 ‘섹터 아너스’ 동시 수상

[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자 비영리기구로 매년 세계 주요 상장사들의 기후변화 대응·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한다.
 

▲‘2022 CDP Korea Awards’에서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가운데)과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CDP 한국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CDP Korea Awards’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기업들을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 상은 부문을 초월한 최상위 기업에 부여하는 ‘아너스 클럽‘과 금융산업을 포함한 9개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섹터 아너스‘ 등으로 구성된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CDP 평가에서 전 세계 1만8000개사 중 1.6%의 비중으로 283곳에만 주어진 ‘Leadership A(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금융부문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면서 섹터 아너스까지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라며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들이 함께 탄소중립을 향해 진일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 신규 편입’을 비롯해 기존 환경부문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ESG경영 추진 성과를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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