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민족금융’ 선포

송현섭 / 2023-03-23 11:04:42
박차훈 중앙회장, “금고에는 희망…고객에게는 믿음 주겠다”
중앙회 모든 임직원 매월 5000원씩 백혈병 환아 지원도 ‘눈길’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가올 100년 민족금융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길라잡이가 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최 실장은 또 행정안전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출범 50년을 맞이한 오늘을 ‘민족금융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고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헌신하고 도전하자”라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발전에 기여한 중앙회 임직원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7명,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 41명 등 모두 48명을 시상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백혈병 환아를 위해 중앙회 모든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5000원씩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1963년 5월25일 창립), 중앙회 창립 50주년(1973년 3월22일 창립)을 맞아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중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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