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환경·사회문제 해결 소셜벤처 지원

송현섭 / 2023-04-05 11:05:08
‘GREEN WITH 유’ 프로그램 참여 6개사 최종 선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 ‘그린위드 유(GREEN WITH 유)’에 참여할 최종 6개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위드 유는 DB손해보험과 환경재단·언더독스에서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해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지원·육성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DB손해보험이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 ‘그린위드 유(GREEN WITH 유)’에 참여할 최종 6개팀을 선발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교통·환경 챌린지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 관련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과 녹색미래를 위한 협력을 확대·강화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그린위드 유’를 시작했다.

지난 2월1일부터 5주간 모집한 결과 소셜벤처 296곳이 지원해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발했다. DB손해보험과 환경부·환경재단·언더독스는 공동 심사를 통해 제안된 비즈니스 솔루션의 환경·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는 ▲위플랜트(산불피해 복원용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 제조) ▲파일러니어(지능형 전력망을 통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 ▲테라블록(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플라스틱 원재료인 재생 TPA, 재생 EG 제조) ▲어스폼(버섯균사체와 농어업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완충재 개발) ▲에코엘(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저감) ▲마린패드(바다 나노섬유 친환경 흡수체를 이용한 기저귀·생리대 제작) 등 6개사다.

DB손해보험은 이들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과 함께 ESG경영·법무·세무·회계·마케팅 등 창업 핵심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해 기업 컨설팅과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그린위드 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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