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22 CDP 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CDP에 참여해 2019년부터 4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위험관리·경영전략, 우수한 탄소배출 목표·성과관리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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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이 CDP 발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적용해 사업장과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목표를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서 승인받은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 대응정보를 반영한 TCFD(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이행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한 점도 외부에서 인정받았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글로벌 ESG 평가지수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최고 등급으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받는 등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CDP는 기후변화와 산림·수자원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세계 주요 상장회사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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