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김포공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정차 실시간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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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실시간 단속시스템. |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시스템’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국내선 여객주차장 장애인주차구역 주정차 차량의 번호판과 장애인 주차 표지 등을 인식, 불법주정차 정보를 관할구청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AI시스템의 실시간 단속으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를 적극 단속해 교통약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김포공항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적발 건수는 53건으로, 지난해 총 적발 건수(52건)를 이미 초과했다.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가 없는 차량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면 10만원, 위·변조 표지 등 유효하지 않은 표지를 부착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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