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사고 예방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 가동

송현섭 / 2022-10-28 12:02:20

[하비엔=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철저한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부실대출 방지 등 금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140여명의 전문 검사 인력을 동원해 2년마다 1회 이상 전국 1294개 단위 새마을금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검사를 통해 1년에 30개 이상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에 나서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히 지난 2019년 3월 ‘금고감독위원회’를 설립한 이래 검사역량을 집중해 더 체계적인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도입된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서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하는 금융거래와 회계처리를 실시간 모니터하고, 금융사고의 개연성을 미리 포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시감시시스템은 새마을금고 사고예방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종합시스템으로, 일정 요건 거래 내역에 대한 이상 징후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또 해마다 중앙회 검사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충하고, 일정 자산규모 이상 새마을금고에 대한 외부감사를 통해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지도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 시 제재와 고발 등의 후속 조치를 엄정하게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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