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사진) 교수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재료 및 파괴 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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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인 정량적 구조해석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기반 전산해석과 구조건전성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고위험 산업시설의 배관 구조물에 대한 정밀한 평가와 기술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연구진은 복합 하중 조건에서 관통 균열이 존재하는 곡관의 소성붕괴 거동을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식을 제안했다. 이는 발전소 및 고위험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평가와 예방 정비 주기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석표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창업기업을 통한 실질적 기술 개발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조해석 기반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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