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나고야 노선 주 7회 운항 재개

문기환 / 2022-11-23 14:16:19

[하비엔=문기환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운행 중단 2년8개월여 만에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나고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10분 출발해 오후 1시 나고야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1시50분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4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 제주항공 항공기.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나고야는 산업은 물론 음식문화가 크게 발달한 대도시다. 이 지역 명물로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와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게로온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시라카와고 마을’, ‘이웃집 토토로’로 대표되는 ‘지브리파크’ 등이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나고야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적극적인 일본노선 재운항 및 증편으로 일본 노선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나고야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다음달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28회, 인천-오사카 노선 주 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 14회 등 총 주 175회의 일본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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