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5개 자회사 현장경영 개시

송현섭 / 2023-04-07 13:13:13
지난달 23일, 신규 편입 우리벤처파트너스 방문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공식 취임한 뒤 15개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경영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23일 우리금융그룹으로 새로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에서 첫 자회사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우리금융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임 회장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의 최강자로 거듭나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직원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업계 특성을 유지토록 지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라며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은행과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에 강점으로 가진 우리금융그룹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라고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같은 날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모두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