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투자유치 차원 해외IR 직접 챙겨

송현섭 / 2023-04-19 13:22:04
일본 기관투자자 면담·주요 금융사와 협력방안 등 논의 예정
민간교류 확대 비롯 한·일 관계 개선 위한 교두보 역할 수행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1일까지 일본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한 투자 유치와 한·일 민간 경제교류 증진을 위한 역할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IR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이번 방일 기간 IR(투자자 미팅)을 통해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1일까지 일본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한 투자 유치와 한·일 민간 경제교류 증진을 위한 역할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IR에 나선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자료 이미지 [사진=신한금융지주]

 

진 회장은 또 일본 금융청에서 신한은행 현지법인 SBJ에 대한 지원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진출 지원을 논의한다.

일본 금융청 당국자와의 면담에서는 일본 스타트업 육성방안 역시 논의할 예정이라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진 회장은 일본 미즈호·SMBC·일본은행(BOJ)과 노무라 증권·다이와 증권의 최고경영진을 만나 글로벌·디지털·ESG 등 다양한 부분의 협력방안을 숙의할 계획이다. 또 한·일 양국의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대책을 포함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역시 모색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민간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돼 투자·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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