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송현섭 / 2023-01-02 14:09:20
김기환 대표이사, “불확실성 속 명품회사 만들자” 주문

[하비엔=송현섭 기자] KB손해보험은 2일 서울 강남 본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신명나는 일류회사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씀을 드렸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거론했다.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KB손해보험]

 

김 대표가 꼽은 성과는 ▲강력한 본업 턴어라운드 및 사상 최대 이익 시현 ▲비즈니스 영역 확장(헬스케어·마이데이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정한 조직문화 확보 등이다.

김기환 사장은 “올해는 한국 보험업 사상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라고 예상된다”며 “보험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IFRS17 도입, 퍼머크라이시스(영구적 위기), 산업의 주도권이 완전히 고객으로 이동하는 시대적 요구로 불확실 속의 위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누가 CEO가 돼도 우리회사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끌고 모든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신명나는 일류회사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Another Class KB손해보험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보험상품과 보상·영업조직·매직카서비스·UI(유저인터페이스)·임직원 역량은 물론 고객에게 제공하는 청약서·보험증권·증권 케이스·문자 메시지까지 다른 보험사와 격이 다른 클래스 높은 회사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이를 달성하면 고객은 의심하지 않고 KB손해보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를 선택할 것이다”라며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은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KB손해보험 가족 모두 각자 영역에서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Another Class로 거듭날 수 있다”며 “올해 격이 다른 명품 KB손해보험을 현실로 만들고 일류회사, 1등의 시기를 앞당겨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영업부서를 방문해 일선의 목소리를 들으며 올해 공식 일정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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