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건설, 여주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서 노동자 2명 추락사

홍세기 기자 / 2023-05-02 14:14:28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더블유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여주 소재 에이치(H)1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10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여주 H1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점검업체 직원 A씨와 B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약 30m에 달하는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던 중 텔레스코픽 케이지의 발판이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텔레스코픽 케이지는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올리기 위해 기둥을 상승시키는 장치다.


해당 현장은 공사비 418억원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현장에 적용된다.

 

현재 경찰과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