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신일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선풍기 출고 금액이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에어서큘레이터 출고 금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신일전자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저전력 고효율로 무선 사용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선풍기 2종은 홈쇼핑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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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인상에 따라 저전력 고효율 여름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신일전자] |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기를 빠르게 순환 시켜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에어서큘레이터의 수요도 늘고 있다. 신일전자에 따르면 선풍기 출고 금액 중 에어서큘레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4%에 달한다.
신일전자는 ‘2023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에어 S9'를 출시해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8일 GS홈쇼핑에서 에어서큘레이터 에어 S9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70분간 판매량 4080대, 매출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무더위에 전기 요금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낮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냉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일의 여름 가전과 함께 더욱 시원하고 편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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