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미얀마은행, ‘2022 미얀마 CSR 우수기업 시상’ 수상 쾌거

송현섭 / 2022-11-28 15:49:45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미얀마 현지법인 KB미얀마은행이 ‘2022 미얀마 C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CSR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기업의 미얀마 현지 CSR활동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5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미얀마 C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강금구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오른쪽)와 김창우 KB미얀마은행 법인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미얀마은행은 ‘글로벌 나눔’이라는 기치 아래 ▲송출 근로자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 ▲미래세대 육성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적극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KB미얀마은행은 설립 초기부터 올해까지 송출 근로자를 위한 공헌사업에 집중해 왔다. 송출 근로자 교육장 리모델링과 한국어 CBT시험장 활용을 위한 KB HRD KOREA CENTER를 신축해 기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송출 근로자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합리적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 지난 10년간 양곤 KB학당 운영과 함께 교사 신축과 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미래세대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진단키트와 바이러스 수송 배지를 미얀마 정부와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등 고객 친화 서비스를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김창우 KB미얀마은행 법인장은 “해외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을 위해 자립 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끊임없이 펼쳐 왔다”며 “향후 미얀마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현지 국민과 동반 성장하도록 ESG경영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미얀마은행은 지난 2020년 미얀마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법인·소매금융 영업인가를 받아 지난해부터 기업·개인고객에 대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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