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 콘텐츠 독점 제공

이지희 / 2024-11-26 15:21:32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IPTV인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OTT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수는 3억명(2022년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18~35세 젊은층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LG유플러스가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독점 제공하는 콘텐츠는 ‘애유적 밀실’ ‘맘마미안’ ‘백요보’ ‘천보복요록’ ‘열화요수’ ‘중국 기담’ ‘스루드’ ‘제1의 시퀀스’ 등 300여편으로, 오는 27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tv나 U+모바일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시 20% 할인된 1만232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OTT 빌리빌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최초이자 단독으로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사가 공급 중인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의 오리지널 콘텐츠, 일본의 유료방송사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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