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SGI서울보증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 성실상환자 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후 월 변제금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채무자는 상환기간별로 후불교통 또는 소액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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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가운데)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카드 발급대상은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또는 웹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가능한 사이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소외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이 이뤄지도록 국책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성실상환자 카드’는 지난 10월 말까지 3만3000명에게 발급된 ‘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자 카드’의 성공을 토대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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