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3년 연임 성공

홍세기 기자 / 2025-12-04 14:58:37

[HBN뉴스 = 홍세기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4일 진옥동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회추위는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등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표결을 거쳐 진옥동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회추위는 "진 회장은 통찰력,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역량을 두루 갖췄으며 재임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 확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3월 취임한 진 회장은 지난 3년간 신한금융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도 3년간 두 배 이상 뛰어 38조원대에 진입했다.​

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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