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토정쉼터·토정나들목 황톳길 개장식 개최

김혜연 기자 / 2024-12-13 15:28:48

[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마포구가 13일 오전 토정쉼터와 토정나들목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13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토정쉼터는 토정로 교통섬에 조성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다. 마포구는 이곳에 조선 시대 학자 토정 이지함 선생 관련 조각상과 소금사세 조각상, 용 조각상을 설치해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더했다.

 

  토정나들목 황톳길 개장을 축하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

 

이와 함께 토정나들목에는 주민 건강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었다. 토정나들목 황톳길은 405m로 마포구에서 가장 긴 황톳길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토정쉼터와 토정나들목 황톳길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용강동에 터를 잡으셨던 토정 이지함 선생을 기리고 주민 여러분께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토정쉼터와 토정나들목 황톳길이 일상에 작은 쉼표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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