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스테이지와 인공지능 기반 페이퍼리스 DX 사업 추진

이길주 / 2023-06-28 15:34:54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KT는 업스테이지와 기업간 거래(B2B)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KT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왼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5114억원 이었고, 특히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이 약 6조9528억원을 차지했다. 사무 환경의 DX를 위해 페이퍼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많은 영향을 해석된다.

KT와 업스테이지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와 업스테이지는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 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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