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000만 달러규모 미국 엑스에너지 SMR 표준화 설계 계약

정재진 기자 / 2026-03-25 15:35:26

[HBN뉴스 = 정재진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약 1000만 달러(150억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전(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SMR의 표준화는 SMR 건설의 뼈대가 되는 설계로, 발전소 내 각 설비가 어떻게 상호 연계돼 작동할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엑스에너지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설계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SMR의 표준화·모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완성된 설계는 2030년 가동될 예정인 초도 호기를 시작으로 엑스에너지의 후속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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