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가정의 달’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1억1000만원 기부

홍세기 기자 / 2023-05-03 15:43:44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3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해 총 1억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지원금은 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5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청소년이 있는 전국 취약계층 가정 110가구에 5500만원을 들여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함진규 사장(오른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4월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77억보(경부고속도로 개통기념일인 7월 7일 상징)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 바 있다.

 

77억보이상 달성 시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되는 이번 챌린지에는 약 8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표를 크게 초과한 193억보를 달성했다. 15만보 이상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로공사는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성적과 연계된 ‘ex-사랑기금’을 통해 김천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14명에게 치료비 38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가정의 달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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