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튀르키예·시리아에 성금 30만달러 기부

송현섭 / 2023-02-14 15:55:1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의회 통해 피해복구 지원

[하비엔=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만달러(약 3억8000만원)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정성을 모은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사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만달러를 기부한다. 지진 피해 자료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 성금은 사망자 4만명을 넘어선 지진피해 현장 구호물품 지원과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세계적 구호활동에 동참해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7억원을 지원했고 2020년 8월 집중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5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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