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비스테로이드 여성형 탈모 완화 솔루션 발굴

한주연 기자 / 2026-06-02 16:02:45

[HBN뉴스 = 한주연 기자] LG생활건강은 스테로이드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도 여성형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이 자라기 좋은 두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모발학회(WCHR)에서 여성형 탈모 관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발 연구 학술대회인 세계모발학회(WCHR)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성형 탈모 관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그간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적용하기 어렵고, 에스트로겐 기반 호르몬 요법 역시 부작용 우려와 제한적인 적용 범위로 인해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이 과제로 꼽혀 왔다.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A 유래 비스테로이드 물질을 활용해 여성호르몬 수용체인 ‘ERα’를 활성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를 발표한 김재윤 LG생활건강 책임연구원은 해당 물질이 모낭 활성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 평가를 통해 모발 굵기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지금까지 연구가 주로 ‘모유두세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LG생활건강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모유두세포는 물론 모낭 줄기세포까지 함께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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