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캄보디아 서비스 개시

한시은 / 2024-07-29 16:56:31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가능 국가를 캄보디아까지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 EZ를 이용하면 캄보디아 현지 이체 시스템인 바콩에 가입된 60개 은행과 소액금융기관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 은행에는 은행계좌뿐 아니라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로도 송금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캄보디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캄보디아 국적자가 하나 EZ’로 1000달러 이상 캄보디아로 송금하고, 페이스북에 인증샷·해시태그·해외송금거래번호 가운데 하나를 업로드하면 추첨으로 111명에게 황금열쇠 1돈과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로 해외송금을 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가 획기적으로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이 한국에서의 금융거래를 좀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 EZ 앱은 16개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과 해외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 특화 앱으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 전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 이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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