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재진 기자] 삼성물산은 28일 2025년 연간 실적과 4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부문별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의 2025년 연간 매출은 40조 7,420억 원, 영업이익은 3조 2,9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은 42조 1,030억 원에서 약 1조 3,610억 원(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2조 9,830억 원) 대비 3,100억 원(10.4%) 증가하며 수익 구조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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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로는 경영 환경에 따라 실적이 엇갈렸다.
건설부문은 매출 14조 1,480억 원, 영업이익 5,360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테크 프로젝트 등 대규모 사업들이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 5,070억 원, 4,650억 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14조 6,36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조 6,390억 원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7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0억 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과 프로모션 영향으로 매출은 2조 200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0억 원 감소한 1,230억 원에 머물렀다.
리조트부문은 급식 및 식자재 사업 확대로 매출은 3조 9,870억 원으로 늘었으나,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1,7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0억 원 줄었다.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 8,320억 원, 영업이익 8,2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부문이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4분기 매출 4조 44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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