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재진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와 협력해 현지 원전 사업 참여 기반을 넓힌다.
현대건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퍼스트 아메리칸 뉴클리어(FANCO)와 ‘EAGL-1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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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 현대건설 전무(오른쪽)와 마이크 라인보스 FANCO 최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
EAGL-1은 납·비스무트 합금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고속로 기반 SMR로, 원자로 1기당 약 240메가와트(MWe)의 전력을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6기를 클러스터로 구성하면 약 1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조설비(BOP) 설계와 시공성 검토, 모듈화 전략 수립 등에 참여한다. 양사는 향후 현대건설의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 참여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FANCO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상용화를 위한 규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디애나주에서 원전 제조시설과 에너지단지를 연계한 원자력 에너지파크 조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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