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대리점 수수료 갑질’ 의혹…공정위, 조사 착수

조정현 기자 / 2024-06-21 16:29:28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국내 통신3사가 대리점을 상대로 수수료 ‘갑질’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국내 통신3사의 대리점 수수료 ‘갑질’ 행위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 KT, LGU+ 이동통신 3사에 조사관을 보내 대리점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이들 통신사들이 대리점에 지급하는 가입자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등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리점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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