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협회, 오는 17일 ‘제36회 한국무용제전’ 개막

노유정 / 2022-04-05 18:29:03
17~2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등
올해 주제 ‘춤, 사유(思惟)의 발견’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춤협회는 17~2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2022 제36회 한국무용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마다 의미있는 주제를 선정해 시대성을 한국창작춤축제 속에 담아내는 ‘한국무용제전’는 올해 ‘춤, 사유(思惟)의 발견’을 주제로 열린다. 이는 코로나19 시대에 춤을 통해 사유하며 일상 및 인간성의 회복을 꾀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 제36회 한국무용제전 포스터. [사진=한국춤협회]

 

개막식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합설무>와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의 <샤이닝 라이트>, 지난해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은 한정미(무용단 Altimeets)의 <사자> 3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본공연에서는 8명 안무자의 신작으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경연 무대가 펼쳐지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연구소 코튼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경연은 12명의 안무가가 실험적인 신작을 선보인다.

 

폐막식에는 지난 2019년 우수작으로 선정된 마홀라컴퍼니 김재승 안무가의 <베리트(잊어버렸던 만남) Vol.2>와 지난해 우수작인 코리안댄스컴퍼니 결의 이동준 안무가의 <푸다꺼리>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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