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이하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캄보디아·에티오피아 등지에 설립한 기술 교육기관으로,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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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LG-KOICA 희망집업훈련학교’ 졸업식. [사진=LG전자] |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프놈펜, 바탐방 등에 위치한 직업훈련학교 3곳에서 전자·전기·ICT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졸업생 대다수가 유관 분야로 진학하고 취·창업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각자 역량 개발에 집중하도록 ▲교실 리모델링·교육 기자재 제공 ▲우수·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진로 상담과 유망 산업체들과의 인턴십 등 취업 기회를 지속 마련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누적 졸업생은 450여명 취창업률은 1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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