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동반성장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김태현 기자 / 2022-10-07 17:57:41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통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하비엔=김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와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 마련과 함께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다양한 동반 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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