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나주 쌀 수출 선적식 진행…수급안정 추진

홍세기 기자 / 2024-08-28 17:54:54
나주 쌀 수출 선적식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7일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전남 나주 ‘새청무’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새청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질 쌀 품종으로 쌀알이 일반 쌀보다 1.3배가량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왼쪽 일곱번째부터) 윤병태 나주시장, 임봉의 나주시농협 쌀조공법인 대표,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수출길에 오른 나주 쌀은 2022년 22톤, 2023년 10톤에 이어 금년은 40톤(뉴질랜드 20톤, 헝가리 20톤)으로 쌀 재고량 수급조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은 우리쌀의 우수성 전파, 수출품목 다각화 및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최대 5000톤을 목표로 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뉴질랜드, 헝가리와 같은 해외시장을 지속 개척하여 국산쌀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 운동에 매진하겠다”라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풍을 기회로 국산쌀과 쌀 가공식품이 수출 효자품목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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