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축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에 즐기는 핑크빛 축제" 봉자 페스티벌 위치 및 기간은?

박경태 / 2019-07-24 08:48:52
내달 1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진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위치, 행사 등 화제ⓒ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24일 오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포털사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달 11일까지 '봉화 자생식물 우리 꽃 축제'를 줄여 '봉자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생식물 페스티벌은  축구장 2.7배 크기인 약 5천 700평의 면적의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의 33개 농가와 위탁계약(약 10억원)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한 농가 재배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실질적인 지역상생협력 사업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자 페스티벌’은 진입 광장에서부터 나비바늘꽃 군락이 핑크빛 장관을 이룬다. 또한 핑크빛 자태가 일품인 털부처꽃을 비롯해 야생화 언덕에서 긴산꼬리풀이 등 핑크빛 야생화로 가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봉자 페스티벌’은 단순히 꽃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해당 내용으로는 △압화 부채 만들기 △행운권 추첨 △수목원 별밤캠프 등이 있다. 또한 주말에는 △재즈밴드 △기타 연주 등의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 동안 기존 18시이던 관람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한다. 휴관일인 월요일(7.29, 8.5)에도 특별 개관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생물자원이다. 보전․관리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2,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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