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학폭 피해자가 공개한 대화, 반말 지적 "웃어른 행세 기가 찬다"

신유빈 기자

widecvrg@gmail.com | 2020-04-24 00:49:28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이원일 SNS)

[하비엔=신유빈 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PD가 학폭을 인정, 사과문을 올렸다.


23일 김유진PD 학폭 피해자는 인터넷 커뮤니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김유진PD에게 연락이 왔다며 해당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공개에 대해서는 김유진PD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피해자는 존댓말을 김유진PD는 반말을 사용하고 있다. 김유진PD가 더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보였다. "피해자가 존댓말로 하는데 끝까지 반말이네" "사과하는 입장에서 반말 보기 불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피해자 역시 이런 김유진PD의 태도에 대해 "웃어른 행세하시는 거는 참 기가 차네요"라고 표현했다. 피해자가 김유진PD에게 "하나 더 요구하고 싶은 것은 인스타 게시물 캡션에 '저는 가해자 입니다' '사과했으면 됐다는 말은 피해자에게 비수로 꽂힙니다. 자중해주세요'라는 내용을 추가하셨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유진PD는 "그래 미안하고 수정본 올렸어"라고 답한 것.

피해자는 "무리한 부탁을 드린 것도 아닌데 말투가 놀라워서 알려드린다"라며 "다른 피해자분들에게도 이런 말투로 사과하실 생각이시면 생각 고쳐먹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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