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저전력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출시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5-28 10:29:17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는 내달 초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활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종이 포스터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하며,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32형 크기에 QHD(2,560×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반사형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180도 시야각을 제공하며, 자체 광원 없이 콘텐츠를 표시한다.
LG전자는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72Wh 배터리와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했다. 제품 전원을 종료한 뒤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면 약 3시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후면에는 마그네틱 방식 보조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콘텐츠 전환 일정에 따라 전원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콘텐츠 전환이 필요할 때만 전원을 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제품 두께는 17.8㎜이며 가장 얇은 부분은 8.6㎜다. 내장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3.1㎏이다. 또한 LG전자의 TV 및 사이니지 운영체제인 webOS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기반 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설정 변경, 콘텐츠 교체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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