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부터 '단죄'까지, 웨이브 10월 다채로운 콘텐츠 폭격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5-09-30 09:00:1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웨이브(Wavve)가 10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출격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예능-해외 시리즈까지 역대급 풍성한 콘텐츠가 대기 중이다.

 

 웨이브 10월 라인업. [사진=먼슬리 웨이브]

 

◆ 조용필 KBS 추석 특집 콘서트 출격...웨이브서 첫 공개 

 

명절마다 만날 수 있는 KBS 특집 콘서트의 올해 주인공은 ‘가왕’ 조용필이다.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가 10월 6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는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KBS에서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지난 9월 6일 고척돔에서 개최돼 가수 조용필의 모든 역사를 담아냈다. 고척돔 공연 사상 손에 꼽을 정도의 규모를 비롯해, 변치 않는 가창력으로 관객과 하나 된 ‘올 타임 레전드’ 조용필의 라이브 실황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추석 연휴 뭐니뭐니해도 예능이지! ‘행님 뭐하니’, ‘2025 아육대’, ‘신인감독 김연경’ 

 

기나긴 추석 연휴 동안 도파민을 끌어올려 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스핀오프 콘텐츠 ‘행님 뭐하니?’가 10월 7일 추석 특집으로 돌아온다. 지난 1월 설 특집으로 방송된 ‘행님 뭐하니?’에서는 하하-이이경-주우재가 ‘국민 MC’ 유재석 없이 하루를 보내며, 버라이어티에서 들을 수 없던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눠 특별한 감동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행님 뭐하니?’에서도 하하-이이경-주우재가 셋만의 여행을 떠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으로, 최근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으로 인기 상승세를 탄 ‘놀면 뭐하니’가 새롭게 선보일 외전에 기대감이 쏠린다. 

 

MBC의 명절 간판 예능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5 아육대)는 1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총 61팀, 373명의 아이돌이 출전해 한층 다채롭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육상-씨름-승부차기-댄스스포츠에 신설 종목 ‘권총 사격’까지 총 5개 종목 대결을 예고해 안방극장에 뜨거운 재미를 예고한다. 이번 ‘2025 아육대’의 MC로는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를 비롯해 예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BTOB(비투비) 이창섭, ‘믿고 보는 MC’ 개그우먼 이은지, MZ 대표 조나단이 합류했다. 10월 6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9월 28일 첫 방송한 ‘신인감독 김연경’도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 감독이 배우계의 숨은 보석들을 직접 찾아내 ‘프로팀 제8구단’ 창설을 목표로 신생 배구단을 창단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20년 차 베테랑 선수 김연경의 ‘0년 차 신인 감독’ 도전기로, 자타공인 ‘여자배구 마니아’ 세븐틴 부승관이 팀 매니저로 합류했다. 신생팀 ‘필승 원더독스’의 창단 과정 및 지난한 운명은 오직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퍼스트레이디’-‘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아토믹’…화려한 드라마 신작 

 

10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해외 드라마가 연달아 공개된다. 지난 9월 24일 첫 선을 보인 뒤 인기리에 스트리밍 중인 MBN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정치 스릴러. 무명의 활동가를 대통령으로 세운 퍼스트레이디 차수연 역에 유진, 공장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 역에는 지현우, 민철의 모든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최측근 신해린 역에는 이민영이 낙점돼 ‘도파민 풀자극’ 삼각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10월 31일에는 MBC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찾아온다.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왕세자 이강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 로맨스 드라마. 왕세가 이강 역에 강태오, 부보상 박달이 역에 김세정이 캐스팅됐으며, 성별도 신분도 성격도 전혀 다른 세자와 부보상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이와 함께 NBCU ‘아토믹(Atomic)’이 10월 2일 웨이브를 통해 국내 독점 공개된다. 우발적 충돌로 한 팀이 된 맥스와 JJ가 카르텔의 우라늄 밀수에 휘말리며 일생일대의 도주-잠입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사막 횡단과 해안 도시를 잇는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생존을 위해 공조한다. 핵 위협이 코앞에 다가오자, 이들은 각국 정보기관과 밀매 조직의 추격을 피해 자신들의 목숨을 지킬지, 핵폭탄 인도를 막을지 선택에 빠진다. 2025년 8월 영국 Sky 채널을 통해 첫공개된 ‘아토믹’은 10월 2일부터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웨이브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도 뜨거운 화제 속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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