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입' 소유 "살찌면 '아줌마'라고, 빼면 '매력없다'고" 고충 고백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5-19 09:29:03
[HBN뉴스 = 이다정 기자] 가수 소유가 웹예능 ‘간절한입’에서 시원한 입담과 함께 역대급 매운맛 먹방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공개되는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입’에는 신곡 ‘Girl’ 활동에 나선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지유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유와 함께 야식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소유는 깊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을 끝낸 뒤 “오늘은 정말 편하게 먹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김지유를 초대했다. 특히 그는 “캡사이신처럼 자극적인 매운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고추 자체에서 나는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설명하며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낙지볶음을 주문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오랫동안 술도 안 마셨다”며 오랜만의 한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자 소유는 매운 낙지볶음을 연신 먹어치우며 남다른 ‘맵부심’을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지유는 자신 있게 도전했다가 강렬한 매운맛에 결국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 속에서 소유의 현실적인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됐다. 그는 “예전에 체중이 많이 늘었던 적이 있다”며 “살을 건강하게 빼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무조건 굶는 게 아니라 제대로 먹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시작하면 오래 하는 편이다. PT 비용이 아까워서 헬스장에 가면 몇 시간씩 운동하고 온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데뷔 17년 차를 맞아 달라진 삶의 태도도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은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Girl’에도 이 같은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심한 야맹증이 있다고 밝힌 소유는 야간 촬영 당시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촬영을 이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씨스타 활동 시절 무대 조명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다른 팀 무대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바닥을 기어 내려갔던 경험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 역시 솔직하게 전했다. 소유는 “살이 찌면 살 빼라고 하고, 살을 빼면 예전 매력이 없어졌다고 한다”며 상반된 반응에 상처받았던 시간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 시선보다 내가 만족하는 삶과 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재테크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소유는 “예전에 주식 공부를 해보려고 넣어둔 돈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큰 도움이 됐다”며 집 마련 과정에 힘이 됐던 경험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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