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과일가게 알바 하루, 화보 바이브에 성리 "청포도 CF 노려보자"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8-25 08:40:4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전설의 사내’가 가수들의 화려한 현재가 아닌 무대에 오르기 전 치열했던 삶의 현장을 조명, TOP7과 ‘이직자7’이 각자의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하는 동시에 노래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26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7회에서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로 이뤄진 ‘무명전설’ TOP7과 진시몬·김용필·박혜신·신성·이승윤·윤수현·최우진이 ‘직장의 신’ 특집으로 만난다. 각기 다른 직업과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뒤 가수의 길에 들어선 이들의 과거가 음악 경연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명전설’ 시즌1을 이끌었던 김대호도 오랜만에 현장을 찾는다. 이번에는 진행자가 아닌 판정단으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노래를 평가한다. 이전까지 무대 측면에서 경연을 지켜봤던 김대호는 가수들과 정면으로 눈을 맞추며 공연을 감상하게 된 상황에 남다른 기대감을 보인다.
첫 번째 대결은 출연자들의 과거 경험을 무대와 연결한 ‘알바의 신’으로 꾸며진다. 장민호가 특별한 아르바이트 경력을 묻자 예상하지 못했던 이력들이 속속 튀어나온다.
장한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학업 능력을 활용했다고 밝힌다. 당시 자신과 같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했다는 것. 호주의 명문대학교에서 치의학을 공부한 이력까지 더해지자 출연진은 그의 범상치 않은 학창 시절에 놀라움을 나타낸다.
진도 출신 이루네의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바다와 가까운 환경에서 성장한 그는 조기와 갈치를 잡아봤으며 톳과 미역을 채취하는 일도 직접 경험했다고 털어놓는다. 현재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과거가 공개되며 현장에 웃음을 더한다.
양 팀의 대표 주자로는 하루와 최우진이 나선다. 먼저 최우진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앞세운다. 배달부터 택배, 콜센터, 호텔 근무에 이르기까지 여러 일터를 거쳤다고 밝히며 ‘알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루에게도 만만치 않은 이력이 있다. 17세 때 돈가스 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뒤 과일 판매와 행사장 인솔 등 여러 현장을 경험했다. 특히 과일가게에서 근무할 당시 8시간 만에 수박으로 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일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찌감치 뛰어난 판매 감각을 발휘했던 그의 숨은 재능에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경연에서는 하루의 이미지와 장점을 살린 무대가 펼쳐진다.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하루는 퍼포먼스 도중 청포도를 활용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성리는 광고 한 편을 보는 듯한 모습에 청포도 CF까지 노려보자며 지원사격에 나서 현장을 웃음으로 채운다.
이날 TOP7 가운데 또 다른 한 명은 상대 팀 선배 가수들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한다. 맛깔스러운 목소리에 능숙한 꺾기를 더한 스페셜 무대로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이직자7’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다.
진시몬은 후배의 무대를 높이 평가하고, 박혜신은 녹화가 끝나면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는 반응까지 내놓는다. 윤수현 역시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 예상 밖의 트로트 실력 사이의 반전에 감탄한다. 베테랑 가수들마저 팬으로 만들어버린 TOP7 멤버의 정체가 이날 방송의 궁금증을 높인다.
‘전설의 사내’의 꾸준한 시청률 성적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4.3%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랐다. 이로써 6주 연속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이어갔고,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포함한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도 전체 정상에 자리했다.
'전설의 사내'는 '무명전설'에서 상위권 7위에 이름을 올린 성리 등 출연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스핀 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무명전설' 막방 후 전국 투어 콘서트와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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