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 '뽕신' 강문경에 아쉬운 패배 "신은 못 이겨"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7-23 10:01:30
[HBN뉴스 = 이다정 기자] MBN '전설의 사내'가 현역 트롯 가수들과 펼친 본격 맞대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요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전설의 사내' 2회에서는 '무명전설'을 통해 선발된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박현빈, 신성, 강문경, 신승태, 재하, 민수현, 조명섭으로 구성된 '현역 습격자'들과 계층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였다. 최종 승리는 현역팀에게 돌아갔지만, TOP7 역시 끝까지 팽팽한 경쟁을 펼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평균 시청률 5.1%, 분당 최고 5.4%를 기록했다. 첫 방송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2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에서는 TOP7이 붉은색 슈트를 맞춰 입고 등장해 태진아의 '사랑은 토요일 밤에'를 '수요일 밤' 버전으로 재해석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장민호는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운용을 칭찬했고, 양세형은 TOP7에게 '전사'라는 별칭을 선물하며 응원을 보냈다.
첫 번째 미션인 '막내 대결'에서는 하루와 조명섭이 맞붙었다. 애교 대결에서는 조명섭이 유쾌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지만, 본 경연에서는 하루가 '교차로에서'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TOP7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어 진행된 '한류 대결'에서는 박현빈이 이창민을 상대로 노련한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고, 성리는 재하를 상대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장한별과 신승태의 맞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 전 서로를 향한 존경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막상 경연이 시작되자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신승태는 숙박권 특전을 향한 강한 의욕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부에서는 신승태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집안 대결'에서는 신성과 정연호가 맞붙어 신성이 승리를 거뒀고, 황윤성은 민수현과의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강문경과 장한별이 함께 꾸민 듀엣 무대는 경쟁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후반부 '형님 대결'에서는 신승태가 이창민을 상대로 승리를 추가했고, 박현빈도 이루네를 꺾으며 현역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정연호는 추가 미션에서 조명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TOP7의 추격을 이끌었다.
양 팀 승부의 마침표는 성리와 강문경의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성리는 '삼백초'를 통해 절절한 감성을 담아냈고, 강문경은 '비요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최종 판정에서 강문경이 승리하면서 현역 습격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승패는 갈렸지만 TOP7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서로를 격려했다. 마지막까지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 멤버들은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전설의 사내'에 출연한 성리는 '무명전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데뷔 후 첫 CF를 찍었다고 밝힐 만큼,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성리와 더불어 TOP7 역시 달라진 행보를 보여주며 '무명전설'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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